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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TV, 피카소 특집다큐 3회방영

예술·영화TV, 피카소 특집다큐 3회방영20세기 최고화가 예술혼을 만나자 『한 여인에게서 사랑을 느끼는 건 단 몇 분이면 충분하다.』 20세기 최고의 작가로 손꼽히는 파블로 피카소(1881~1973)는 거침없는 자유인이었다. 불타는 예술혼으로 생애 3만여점의 작품을 남겼던 피카소.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여인을 찾아 뜨거운 사랑을 나눴다. 이번 주말 예술·영화TV(채널37)는 피카소의 일생과 예술세계를 돌아보는 특집 다큐멘터리 3편을 방송한다. ◇피카소와 게르니카(5일 오후7시)= 파시즘의 폭력성을 고발한 피카소의 대작 「게르니카」는 1937년 스페인 공화파 정부의 부탁으로 제작되어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공개된 이후 학정에 대한 저항과 화해의 상징이 되었다. 울부짖는 말, 죽은 병사, 죽은 아이를 안고 통곡하는 어머니 등 그림 속에 묘사된 이미지는 침략자 파시스트의 잔혹함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게르니카」의 제작 배경과 작품 설명이 자세하게 이어진다. 한편 예술·영화TV는 「피카소와 게르니카」 전시회를 오는 27일까지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다. 문의 02-3660-3724~6. ◇피카소와 여덟 연인들(6일 오전8시)= 피카소는 1904년 4월 파리로 이주, 예술인생의 첫발을 내디딘다. 몽마르트 주변을 맴돌며 방랑을 거듭하던 시절부터 두 차례의 세계대전, 스페인으로의 귀환까지 피카소의 삶은 보헤미안의 모습 그 자체였다. 이 기간중 그는 여러 여성과 뜨거운 사랑을 나누며 그들로부터 유목민적인 예술적 영감을 얻는다. 이 프로그램은 피카소가 어떤 사랑을 했고 그의 작품 속에 그 사랑이 어떤 모습으로 녹아있는지 살펴본다. ◇피카소와 댄스(5일 오후4시)= 1917년 피카소는 파리에서 공연된 발레 「행진」의 무대장치와 미술, 의상디자인을 맡게 된다. 이것이 그가 대가로 성장하게 된 시발점이었다 . 마치 움직이고 있는 조각같은 무대장치와 의상은 당시의 유행과 맞지 않아 비록 혹평을 받긴 했지만, 피카소가 작가로서 세상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었다. 이 시간에는 피카소와 공연미술의 관계를 탐색해본다. 문성진기자HNSJ@SED.CO.KR 입력시간 2000/08/04 17:1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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