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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 3.5배 급증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지난해 식중독 발생 환자수가 3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노로바이러스에 따른 식중독 환자수는 1,985명(30건)으로 전년도인 2009년 568명(32건)에 비해 3.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같은 환자수는 지난해 전체 식중독 환자수 6,864명의 28%에 해당하는 수치로 식중독 환자 3명중 1명이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것임을 알수 있다. 이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2009년의 경우 신종플루 등 독감이 유행해 단체활동이 줄어 노로바이러스 환자수가 급감했던 터라 2010년 환자 증가폭이 크게 나타난 것”이라며 “전반적인 환자수는 매년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을수록 오래 살아남는 특성이 있어 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올 겨울처럼 한파가 지속되는 날씨에는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우려되는 만큼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먹고 손씻기 등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법으로는 85도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혀먹기, 어패류는 익혀 섭취하기, 깨끗한 물 사용하기, 세척과 소독하기, 올바르게 손씻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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