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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체감경기 다소 호전

2월 대기업 체감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ㆍBusiness Survey Index)가 104.9로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 이로써 600대기업의 BSI전망치는 지난해 12월과 지난1월 각각 98.7과 99.8을 기록한 뒤 3개월 만에 100을 회복했다. 전경련은 세계경제 회복세와 수출호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로 내수와 투자부진에도 불구하고 경기전망이 호전됐다고 설명했다. 조사 항목별로는 수출(111.7), 내수(107.9), 투자(107.4), 자금사정(105.9), 재고(105.5) 등이 전반적으로 경기호전이 점쳐진 반면, 고용(99.1) 분야는 여전히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07.9), 중화학공업(112.8)등의 수출산업 중심으로 경기호전이 점쳐진 반면, 비제조업(99.5), 경공업(92.9) 등 내수업종의 전망은 어둡게 나타났다. 이승철 전경련 상무는 “대기업들의 경기호전 전망에도 불구하고 금융불안 및 내수ㆍ투자 부진 때문에 경기호전 정도는 별로 크지 않을 것 같다”며 “정치권과 정부는 총선을 둘러싼 정쟁을 멈추고 반기업정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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