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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부동산시장 기상도] 성수동·은평 뉴타운 돋보여

서울·수도권 유망 신규분양<br>한화건설 뚝섬 1블록에 60~102평형 공급 눈길<br>가좌·충정로·불광동등 재개발 일반분양도 줄이어<br>수도권선 작년 분양연기된 용인 청약경쟁 뜨거울듯


올해 서울ㆍ수도권 분양시장은 일부 지역에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서울에선 은평뉴타운이 단연 돋보이고 U턴프로젝트 등으로 관심이 집중된 성수동 일대도 유망지역으로 손꼽힌다. 수도권에선 파주, 동탄, 송도 등과 더불어 용인이 청약시장에서 최대 격전지로 예상된다. ◇서울, 성수동이 단연 으뜸=성동구 성수동은 서울시가 밝힌 U턴프로젝트의 중심인데다 한강과 서울숲 조망이 가능하고 2010년에는 분당선 연장 구간도 개통될 예정에 있는 등 호재가 줄지어 있어 분양 물량에 청약 예정자들이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올해는 두산중공업, 한화건설, 대명종합건설이 성수동에서 분양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단지는 한화건설이 뚝섬 상업용지 1블록에 분양할 '서울숲 꿈에그린'이다. 해당 부지가 고가에 낙찰돼 벌써부터 분양가가 4,000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로 60~102평형 270가구가 10월쯤 공급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조합아파트 640가구(48~56평형) 중 3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대명종합건설도 33평형 160가구 중 1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두 곳 모두 분양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GS건설이 마포구 하중동에 준비중인 한강밤섬자이의 분양도 올해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로 16~25층 7개동, 488가구 중 44~60평형 75가구가 분양된다. 9월쯤 한진중공업은 동작구 사당동에 1,588가구(24∼46평형) 규모의 대단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32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에는 대성산업이 대성연탄공장 자리에 주상복합 13~94평형 587가구를 9월에 분양하고, GS건설은 은평구 수색동에 주상복합(39~83평형, 324가구)을 4월쯤 공급한다. 올해는 재개발 일반분양도 봇물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1월에는 동부건설이 가재울뉴타운 내 가좌2구역을 재개발해 471가구 중 26~43평형 15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서대문구 냉천동 충정로ㆍ냉천구역(681가구) 일반분양(179가구)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은 은평구 불광동 불광3구역 재개발을 통해 1,135가구 중 51가구를 하반기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삼성건설도 강북구 미아동에서 각각 1,247가구와 1,330가구의 대단지 중 243가구, 25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분양시기 및 평형은 미정이다. ◇수도권은 용인에 주목=지난해 분양 예정이었다가 대거 연기된 용인시에선 올해 들어도 아직 시기를 잡지 못하는 단지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워낙 입지 여건이 좋고 1,000가구를 넘는 대규모 단지라 분양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삼성건설이 1~2월쯤 동천동 일대에 분양할 2,402가구의 대단지는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며 일반분양만 해도 2,102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성복동에 CJ개발, 일레븐건설 등이 개발하고 있는 단지도 용인시의 허가만 받으면 상반기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전체 5,000가구가 넘는다. 4월에는 동문건설(199가구)과 동양건설산업(307가구)이 마북동 일대에 분양을 준비 중이다. 성원건설, 진흥기업은 신갈동 일대에 404가구, 932가구를 각각 상반기와 9월에 분양할 예정이며 신봉동에선 동부건설(4월)과 동일하이빌(상반기)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용인 외에는 오산에서 성원건설이 원동에 34~54평형 2,271가구, 대림산업이 양산동에 28~60평형 1,668가구의 대단지를 분양한다. 인천에선 한화건설이 에코메트로 2차 분양으로 4,685가구를 대거 쏟아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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