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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13개 회원은행 개별 마케팅 추진

비씨카드 13개 회원은행의 개별 마케팅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13개 회원은행이 동일한 브랜드로 똑같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서비스를 제공했던 비씨카드가 지난해 상반기 회원은행별 각종 수수료와 연체요율을 차등화한데 이어 최근 제휴카드 개발을 차별화하는 현상이 본격화하고 있다. 또 13개 회원은행 공동으로 제휴카드를 발행하는 경우에도 각 은행별로 부가서비스의 내용이나 할인혜택 등을 서로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13개 회원은행의 공동운영제 실시로 시장대처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비씨카드가 탄력적인 시장특성에 맞춰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비씨카드의 회원은행별 개별 마케팅은 소득공제시대를 맞아 고객들이 주로 사용할 수 있는 메인카드로 만들기 위해 최근 발행한 비씨톱카드에서 두드러진다. 기본적인 서비스 내용은 동일하지만 은행별로 카드이름이 달라 한미은행은 「플러스탑카드」, 농협은 「슈퍼탑카드」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각종 포인트 서비스 역시 은행실정에 맞춰 예금잔액, 계좌이체, 급여이체 등의 실적에 따라 각각 다른 비율의 포인트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신용카드기능에 직불카드기능이 결합된 체크카드의 일종인 플러스카드도 마찬가지. 이 카드는 각 회원은행들이 자사 사정에 맞게 자유롭게 발급여부·시기, 이름, 서비스내용 등을 선택하도록 한 것이다. 한미은행이 지난 9월 가장 먼저 「한미E플러스카드」란 이름으로 선보인 이 카드는 지난달 주택·기업·서울은행(플러스카드)에 이어 이달 들어 대구(OK플러스카드), 하나(N플러스카드), 한빛은행(α플러스카드) 등에서 차례로 발급됐다. 그러나 한미·서울·하나은행은 플러스카드에 신용기능을 부여, 계좌에 잔액이 부족해도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주택·기업·대구·한빛은행 등은 계좌에 잔액이 있을 때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조흥은행이 충북 제천시와 제휴카드를 내놓은 것도 이같은 차별화의 일환. 그동안에는 지방자치단체의 발전기금 적립을 위한 지자체카드도 13개 회원은행 공동으로 발행해 왔다. 구동본기자DB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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