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색면접 질문 어려워도 쉽게 생각을

면접 스타일별 공략법

올 하반기에도 취업 성공의 열쇠는 면접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기업들이 다양한 방식의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이에 대한 구직자들의 철저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채용경쟁률을 발표한 삼성그룹의 경우 직무적성검사(SSAT) 필기시험 이후 프리젠테이션 면접, 집단토론 등의 방식으로 채용면접을 2단계로 실시, 최종 채용을 결정짓는다고 밝혔다. 갈수록 다채로운 양상을 보이는 기업의 면접방식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구직자 1,320명에게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요즘 구직자들은 면접시 ‘유난히 말이 꼬이거나’(22.8%), ‘황당한 질문을 받을 때’ (18.7%) 당황한다고 한다. 다음 면접 스타일별 공략법을 주의하여 올 하반기 취업 성공의 열쇠를 잡자. ◇이색면접=산행ㆍ축구ㆍ술자리ㆍ압박면접 등 기업의 면접방식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이러한 이색면접에서는 당황하지 않고 해이해지지 않도록 정신력을 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압박면접처럼 지원자를 당황시키는 질문을 던지더라도 난감해 하지 말고 단순하고 쉽게 생각하여 답하는 것이 요령이다. 난해하거나 황당한 질문일수록 단순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답이 보인다. 반면 산행 면접이나 술자리 면접처럼 지원자를 긴장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평가하는 면접방식에서는 해이해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프리젠테이션 면접=주제에 대해 일정시간을 주거나 사전에 공지해 면접관 앞에서 발표하는 형식으로 자신감과 일관성 있는 논리력, 발표력이 중요한 평가기준이 된다. 또 발표한 내용 이상으로 자신감 있는 어투와 손동작, 시선처리, 서있거나 이동하는 자세 등의 발표태도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는 점 기억하자. ◇집단토론 면접=발표력이나 리더십ㆍ논리력ㆍ이해력ㆍ설득력ㆍ협조성ㆍ적극성 등이 토론과정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토론의 주제에는 정답이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주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선행돼야 하고, 주장하는 의견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당황해 주제와 무관한 발언을 하거나 토론에 적합하지 않은 용어나 태도를 보이는 경우가 감점 대상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집단면접=지원자를 비교 평가하는 것이 이 면접방식의 포인트다. 따라서 지원자 서로 비슷한 내용의 답변을 해도 불이익은 없으나 창의적이고 세련된 답변을 하는 지원자가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당연. 너무 독창적인 답을 하려다 질문의 요지에 어긋나는 답변을 하거나 다른 지원자의 답변을 귀담아 듣지 않고 같은 내용을 새로운 내용처럼 번복하는 일은 오히려 감점의 요인이 된다. ◇개별(단독) 면접=구직자가 주눅들거나 긴장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자연스럽게 긴장하지 않고 대화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상대가 나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는 대화법이 중요하므로 평소 논리적이고 조리있게 말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또 면접관이 다수일 경우 질문의 화재가 불시에 바뀔 수 있으므로 당황하지 말고 질문의 변화에도 의연하게 대응하는 태도를 보여주어야 한다. 질문에 답할 때는 질문한 면접관을 응시하고 답해야 하나, 답변이 길어질 때는 다른 면접관을 돌아보는 시선처리를 하는 것이 여유롭고 안정돼 보인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