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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내달부터 토요격주휴무제

업무혁신 포스피아 가동…능력급 인사 시스템도입 포항제철이 오는 10월부터 격주 토요휴무제를 실시하고 능력과 성과위주의 인사시스템을 도입한다. 유상부 포철 회장은 28일 민영화 1주년을 맞아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업무혁신(PI)을 위한 통합업무시스템인 포스피아(POSPIA) 가동에 따라 스피드경영의 기반이 갖춰진 만큼 직원들이 가치 창출업무에 집중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격주 토요휴무제를 곧바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또 "포철이 '관료주의적', '독점적'이라는 얘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민영화 기업에 걸맞도록 우수직원의 승진기회를 확대하고 기여도와 능력에 따라 보상을 차등화하는등 보다 합리적인 평가ㆍ보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포철이 '관료주의적', '독점적'이라는 얘기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해달라"고강조했다. 포철은 이날 민영화 1주년을 기념, 코엑스에서 PwCㆍ오라클ㆍi2사등 PI프로젝트를 수행한 회사 관계자들과 고객사 대표등 1,000여명을 초청, '디지털시대에 한국기업이 나가야할 방향'이란 주제의 세미나와 기념행사를 가졌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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