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사진) 경남지사가 29일 아침 간부회의에서 “경남은 지금 성장통을 앓고 있다. 갈등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가는 과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성장을 위해 불가피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이다”고 덧 붙였다.
이는 홍 지사가 2년 6개월 도정을 이끌어 오면서 관행적으로 이어져 오던 행정에서 과감히 탈피 시행한, 진주 의료원 폐쇄와 무상급식 중단, 최근 경남도가 손을 때겠다고 선언한 로봇랜드 사업 등의 일부 반대 여론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는 “진주의료원 폐업이 그렇고 무상급식, 로봇랜드, 창원 광역시 문제등 모두 그렇다”고 강조했다
또,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기득권의 반대로 생기는 문제를 갈등으로 접근하는 것은 옳지 않다”면서 “악의적으로 도민을 분열시키는 행위는 절대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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