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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전자정부 두각

교육,구직서 문화까지 다양한 분야 취급'온라인 오스트레일리아(Online Australia)' 세계에서 전자정부 구축에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호주 연방정부가 지난 99년 전자정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내건 슬로건이다. 호주 전자정부의 특징은 단순히 정부업무의 효율성이나 비용절감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이용해 교육, 구직, 지역간 정보격차 해소, 문화적 융화 등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최근 이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호주 정부의 구직 네트워크를 꼽았다. 최근 들어 여러 국가의 정부가 앞 다퉈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호주정부의 것이 가장 활용도가 높다고 FT는 전했다. FT는 이와 함께 호주의 실업률이 지난 95년 11%에서 최근 6%대로 떨어지는 데 호주정부의 온라인 구직시스템이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 호주 정부는 온라인을 통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아와라(AWARA)라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가상세계(Virtual world). 이는 전자정부를 추구하는 호주정부가 어린 학생들의 창조력을 키우기 위해 만들어 놓은 인터넷 인프라로서 많은 학생들이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주정부는 온라인을 통해 다양하고 유용한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니어스 온라인 데이' (Senior Online Day)라는 행사를 개최해 노인들도 인터넷 산업의 흐름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또 다른 정보화 소외계층인 여성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다양하다. 나아가 호주 연방정부는 호주 대륙에 광범위하게 흩어져있는 지역 지도자들과 함께 정보 및 의견 교환을 위해 '온라인 지역 대표자 회의'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호주는 '온라인 오스트리아'를 통해 정부 업무의 효율화나 비용 절감 뿐만 아니라 국민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전자정부를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장순욱기자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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