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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마케팅] 「파크랜드」 기흥점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기흥인터체인지에서 빠져 바로 우회전을 두번 하면 (주)파크랜드의 물류센터가 나온다.본사와 공장이 부산에 있는 파크랜드지만 이곳에 물류센터와 함께 대형 직영점을 갖추고 있다. 지난 9월 개장한 이 직영점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도시외곽의 의류매장이다. 가족들이 차를 타고 멀리 나들이를 가서 쇼핑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며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꾸며졌다. 그동안 의류매장이 도심 한복판에 있어야 한다는 상가선택의 개념을 완전히 파괴했다. 매장면적은 160평. 여기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방 시설과 80평규모의 휴게실을 함께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주중에는 500여만원, 주말에는 2,0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린다.전국 매장 가운데 최고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 옷을 사러 오는 고객들은 대개 수원, 용인, 오산, 평택, 송탄 등 주변의 도시사람들이다. 최근에는 특히 영통신도시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고 있으며 서울사람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파크랜드 관계자는 『처음에는 홍보차원에서 시작했지만 고객이 게속 늘어나 판매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오락시설과 먹는 시설을 추가 설치해 도시사람들이 한나절을 여유있게 즐기다 갈 수 있는 곳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이곳의 가장 큰 문제는 주차장이다. 고객들의 99%가 자가용을 이용하다보니 주말만 되면 차 세울 데가 마땅치 않다. 파크랜드측은 물류센터 옆의 빈 땅을 더 사들여 주차장을 늘릴 방침이다. 또 수익성에 대해 확신이 서면 경북양산에 확보해놓고 있는 땅에도 똑같은 형태로 쇼핑센터를 건립할 생각이다. 이곳은 부산과 지척이다. 【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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