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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석 SK건설 사장 "올 4兆 매출 달성할 것"

글로벌화 적극…해외수주 비중 41%까지 확대


“올해는 글로벌화(Globalization)를 경영전략으로 사상 최초로 4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습니다.” 유웅석 SK건설 사장은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매출 4조1,000억원, 수주 6조6,000억원, 경상이익 2,300억원 등 지난해 대비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영업력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주 4조8,950억원, 매출 3조원 이상(추정치), 경상이익 1,500억원 이상(추정치)보다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한 것이다. 유 사장은 “올해 글로벌화 전략에 따라 토목ㆍ건축ㆍ산업플랜트 분야의 해외진출과 신시장 개척을 위한 지역 다변화를 이뤄낼 예정”이라며 “지난해 26%(1조2,000억원)였던 해외수주 비중을 올해 41%(2조7,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강점을 보이고 있는 중동 지역 플랜트시장에서 수주를 늘리고 화공플랜트에 집중된 해외사업 분야를 다양하게 늘려갈 계획이다. 유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토목 부문에서 터널 및 지하저장시설의 신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라며 “주택ㆍ건축 분야에서도 해외 진출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유 사장은 “부문 다양화와 더불어 지역 다변화를 위해 중동에 집중된 활동을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유럽ㆍ북미 지역으로 확대해 다양한 수익 모델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SK건설은 글로벌화를 위해 이미 지난 연말 ‘해외사업부문’을 신설했다. 유 사장은 분양가상한제ㆍ원가공개 등에 대해 “현재 적정하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지만 주택사업이 위축될 수 있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며 “기술개발과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고객과 시공사간 직접 거래를 활성화시켜 주택 사업구조를 단순화해 분양가 상승요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SK건설은 올해 아산 배방, 대구 수성, 부산 장전 등에서 6,642가구(일반분양 5,456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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