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ELS 투자 손실 땐 기초자산 주식 제공"

신영증권 '실물상환형' 선봬

ELS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볼 경우 현금대신 기초자산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상품이 선보였다.

신영증권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기초자산의 주식을 투자자에게 제공하는‘실물상환형 ELS’ 2종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각각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2년의 원금비보장형 상품이다.

특이한 점은 만기 시 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0% 미만으로 떨어진 경우 손실분을 제외한 원금 대신 평가액에 해당하는 삼성전자의 주식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은 기존의 ELS와 달리 만기 시 손실 금액이 확정되지 않고 받은 주식의 주가 상승을 노려볼 수 있는 셈이다. 주식 수령 매매수수료 등 관련 비용은 신영증권이 부담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기존에 일부 증권사에서 만기 손실 상환시 투자자의 요청에 따라 해당 주식을 매입해 주는 경우는 있었지만 ELS상품 출시부터 실물상환 구조로 설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투자 손실이 발생할 경우 주식 실물을 통해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만기시 ELS 헤지 목적의 보유 주식을 대량 매도하지 않아 시장 충격 여파가 줄어든다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