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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효신(사진)이 오는 30ㆍ31일 양일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데뷔 10주년 기념 공연 '2009 Gift Live Tour'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선 평소 박효신에게 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27일 "박효신이 화려한 댄스와 섹시한 퍼포먼스 등을 기획, 연일 공연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월에 있었던 공연보다 알찬 구성과 볼거리로 한층 풍성해졌다. 국내 최고의 14인조 세션 밴드와 40인조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아크로바틱 퍼포먼스, 미디어 아트, 3차원(3D) 애니메이션 등 색다른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연계에서는 김장훈ㆍ싸이의 공동 콘서트를 방불케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 게다가 팬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3시간 30여분에 이르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준비한 것도 눈길을 끈다. 특히 박효신의 기존 히트곡에서 빠졌던 명곡들을 들을 수 있다. 최근 앨범인 '[Gift] Part.1'에서의 '널바라기' 등 팬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무대를 준비했다고 기획사 측은 소개했다. 초대 가수로는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의 후배이자 '슈퍼스타K'의 히어로인 서인국이 출연한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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