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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매수 폭발… 코스피 48P 급등


외국인들이 증시에서 선물을 대거 사들이면서 폭발적인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다. 그리스 문제가 해결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유럽계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선물을 대거 사들인 것이다. 이 때문에 코스피지수는 48포인트나 올랐다. ★관련기사 12ㆍ19면 31일 코스피지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연합(EU)이 그리스에 추가 자금지원을 검토 중인데다 독일이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보다 48.68포인트(2.32%) 오른 2,142.47로 마감했다. 특히 외국인이 선물을 1만346계약이나 순매수하면서 선물가격이 현물보다 높은 상태가 되자 이와 연결된 프로그램매매에서 1조1,733억원의 순매수가 들어왔다. 프로그램 순매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난 2007년 8월31일(1조2,665억원) 이후 사상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그리스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자 유럽계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선물을 대거 매수했고 그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가 크게 늘어난 것이 오늘 증시의 상승동력"이라며 "6월에는 그리스 문제 해결과 미국 경제 둔화 우려 해소, 2ㆍ4분기 실적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점차 증시 바닥을 높여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4,918억원, 1,755억원 어치를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속에 4.02포인트(0.84%)나 오른 484.54포인트로 마감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91억원, 58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증시 상승과 글로벌 달러약세로 원ㆍ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1.00원 내린 1,079원에 마감되면서 4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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