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빛나는 '애교 5종 세트'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일산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깜찍한 '애교 5종 세트'를 선보였다. 원더걸스는 지난달 29일 케이블 채널 Mnet의 '스쿨오브락'의 녹화를 위해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주엽공고를 찾았다. 때마침 한창 가을 축제를 준비하고 있던 주엽공고의 학생들은 공연 레파토리의 대부분을 '텔미 댄스'로 준비하고 있던 터였고 원더걸스의 깜짝 방문에 운동장이 떠나갈듯한 함성과 박수를 보내며 호응을 보냈다.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5자 토크 순서에서 주엽공고의 학생들은 "애교 보여줘"라는 요구를 했고 이에 원더걸스의 다섯 멤버들은 각자의 개성이 묻어나는 애교를 연출했다. 소희와 선미는 평소 성격 답게 수줍은 미소를, 예빈과 선예는 섹시미 넘치는 포즈를 취했고 평소 털털한 성격 때문에 '박오빠'로 통하는 예은은 화통한 면모를 자랑했다는 후문. 이 날 행사의 백미는 즉석에서 '원더 보이스' 멤버를 선발해 텔미 춤 경연대회를 벌인 것. 급조된 '원더 보이스' 멤버에는 나이가 지긋하신 선생님도 포함돼있어 성별과 나이를 가리지 않는 텔미 열풍을 입증했다. '원더걸스'가 출연한 '스쿨오브락'은 12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입력시간 : 2007/11/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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