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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허가 안 받고 카메라 모듈 생산"

옵틱스, 파워로직스 고발

휴대폰 부품업체인 파워로직스가 정상적인 공장등록 논란에 휩싸이며 검찰에 고발됐다. 김태선 옵틱스 대표는 9일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위반을 이유로 파워로직스와 박창순 대표이사 및 임원 등을 청주지방검철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옵틱스측은 고발장에서 “파워로직스가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생산과 관련한 공장시설도 없고 공장등록허가도 받지 않은 부적격업체임에도 지난 12월말부터 2010년 3월까지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140만개를 생산해 이를 한 대기업 자회사에 공급했다”고 주장했다. 파워로직스의 자회사이던 옵티스는 지난 2005년부터 휴대폰용 카메라모듈을 생산해 직접 혹은 파워로직스를 통해 제품을 공급해왔다. 지난해 5월 파워로직스가 옵티스의 현 경영진인 김태선 대표이사 등에게 지분을 넘겼으며, 분리된 이후 초기에는 파워로직스를 통해 공급하다가 9월부터는 자체적으로 납품을 진행해왔다. 반면 파워로직스측은 단순한 행정착오에 의한 것일 뿐 고의로 법률을 위반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박창순 파워로직스 대표는 “옵티스가 사용하고 있는 공장을 지난 2006년 케이디티에 매각하면서 임대차계약을 맺었다”며 “당시 공장등록신고서에 소유에서 임대로 변경했어야 하는데, 직원들의 실수로 신고가 되지 않아 법률을 위반한 것처럼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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