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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성장지역을 찾아서] <22> 전남 고흥군

150만평 ‘나로우주센터’ 공정율 60%<br>전문인력 양성위한 네트워크형성에 심혈<br>223억 투입 배후단지 4만여평 조성도


[新 성장지역을 찾아서] 전남 고흥군 150만평 ‘나로우주센터’ 공정율 60%전문인력 양성위한 네트워크형성에 심혈223억 투입 배후단지 4만여평 조성도 고흥=최수용 기자 csy1230@sed.co.kr 관련기사 • [인터뷰] 진종근 고흥군수 오랫동안 소외된 전남 고흥군이 우주항공시대인 21세기를 맞아 우주항공산업 중심도시로의 원대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낙후 지역에서 첨단 우주항공의 메카로 변신하겠다는 다소 무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야침찬 계획에는 고흥군에 건설되고 있는 ‘우주발사기지’라는 도약대가 그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고흥군은 인공위성 발사기지라는 하드웨어에 우주항공 인력 양성과 우주항공 핵심부품 연구센터 등을 덧붙인 우주항공 산업 클러스트를 조성, 명실상부한 국내 우주항공의 메카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비전을 현실화 해나가고 있다. 실제 고흥군 예내리 150만평에 들어서는 ‘나로우주센터’는 2007년 완공을 목표로 60%의 공정율을 보이며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 두원면 고흥만 간척지에 세워진 항공센터에서는 이미 무인비행선 성능시험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고흥군은 일반인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기반 사업들이 하나씩 착실히 갖추고 있는 것이다. 동일면 덕흥리 9만7,000평에는 우주영상시설, 로켓체험, 우주비행사훈련 체험 등의 시설을 갖춘 ‘국립 청소년 스페이스(space) 캠프’가 오는 2008년까지 조성된다. ▽ 2007년 완공될 예정인 고흥 나로우주센터 조감도 기반시설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고흥군은 우주항공산업의 집적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구축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순천대ㆍ 전남대ㆍ 조선대 등으로 구성된 기계ㆍ우주항공교육사업단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우주항공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고흥 우주항공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 다양한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부터 우주항공산업 집적화를 위한 배후단지 조성을 위해 군비 223억원을 투입해 고흥읍 일원 4만2,000평을 개발하고 있다. ‘우주핵심부품 선도기술 연구센터’건립을 위해 기본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예산도 정부에 요청해놓았다. 군은 이 같은 인프라 구축에 발맞춰 지난해 ‘고흥 우주항공축제’를 창설해 우주항공산업의 메카로서 면모를 과시하고 나섰다.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에서 ‘운석 만지기’ ‘우주인 생활체험’ ‘중력가속체험’ ‘미니 로켓 발사’ 등 50여가지 체험행사에 54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 지역경제에 39억원의 파급효과를 거뒀다. 고흥군 관계자는 “광주ㆍ전남ㆍ경남권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우주항공 중심도시의 역할이 앞으로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무엇보다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입력시간 : 2005/09/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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