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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에이치앤티, 유병혁-천무진 대표 체제로

컴퓨터부품 제조업체 에이치앤티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조서현 대표이사를 해임하고 천무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에이치앤티는 유병혁-천무진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된다. 유병혁 대표는 씨티엘네트웍스 회장을, 천무진 대표는 씨티엘네트웍스 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앞서 6일에는 이승용 대표이사에서 유병혁 대표이사로 변경됐다고 공시하고, 이를 7일에는 정정 공시를 통해 조서현-이승용 대표이사 체제에서 유병혁-조서현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같은 날 상호를 에이치앤티에서 씨티엘테크로 변경했다. (회사로 연락해보니 기존 공시 책임자를 포함해 실무자 전원이 회사를 그만뒀다. 새 공시담당자는 씨티엘네트웍스 서울 사무소에서 전화를 받았다.) Q. 조서현 대표를 해임하고 천무진 대표를 선임했다 A. 조 대표는 이미 4월에 대표 등기가 말소된 상태였다. 그 이후의 내용은 공시에 난 대로다. Q. 소송이나 상호 변경 등 적대적 M&A 분위기인데 A. 당시에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다. 경영진은 알 수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적대적 M&A는 아니다. Q. 9일 이영일씨 등이 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이 기각됐다 A. 주총 결의와 관련된 부분이다. 공시 내용 외에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Q. 1일 감사의견 부적정 등 사실확인 지연공시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A. 재발방지 계획서 작성 중이다. Q. 반기보고서 미제출, 감사의견 부적정, 불성실 공시 등으로 관리종목 지정됐는데. 반기보고서든 뭐든 개선된 것이 있나. A. 나도 봐야 한다. 공시 담당한 지 1주일 돼서 정신이 없다. Q. 7일 공시번복으로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예고됐는데 A. 그건 이의신청 중이다. 지난달 26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가 있어 29일 '사유업다'고 답변했다. 그런데 보름도 안지난 이달 6일 대표이사 변경 공시가 났으니, 공시 번복이라고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예고했다. 사실 이미 최대주주 변경 및 주주총회 안건으로 공시에 다 나간 부분인데, 이게 공시번복에 해당될 이유가 없다. Q. 8월23일에는 서울지검에서 전ㆍ현직 경영진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나왔다 A. 이전 경영진 얘기다. 아는 게 없을 뿐더러, 지금 얘기하기에는 너무 민감한 내용이지 않나. Q. 유병혁 대표는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에 문화부 부이사관 출신이다 A. 그런가? 몰랐다.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Q. 8월12일 추가된 사업목적에 조달ㆍ의료ㆍ교육ㆍ헬스케어ㆍ장애인 용품ㆍ건강식품ㆍ화장품ㆍ여행ㆍ숙박ㆍ리조트ㆍ공연ㆍ광고ㆍ전자상거래ㆍ인터넷ㆍ투자자문ㆍ부동산 개발 등이 대거 추가됐다 A. 현재로서는 아는 것도 정리된 것도 없다. 나중에 상황이 정리되면 전화하겠다. Q. 7월12일 조서현 대표가 대표지위 확인 소송을 취하했다가, 29일 다시 소송을 냈는데 A. 공식적으로 정리된 것도 없고, 말해줄 수 있는 것도 없다. 전체적으로 진행되는 사안을 다 아는 것도 아니고 애매하다. 오늘은 힘들다. 나중에 통화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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