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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상장, 한양·신흥증권 가장 큰 수혜

증권선물거래소(KRX)의 상장이 가시화됨에 따라 증권사의 보유 지분가치가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한양증권[001750]과 신흥증권[001500]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보유 자산가치와 독점적인 시장 지위, 우량 자회사를감안할 경우 KRX의 상장 후 시가총액이 적어도 순자산가치(2004년말 1조2천58억원)만큼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신영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현재 국내 증권사 대부분이 장부상 KRX의 순자산 가치보다 현저히 낮은 취득원가로 평가하고 있어 대규모 평가차익이 장부상에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형사의 경우 시가총액 대비 재평가 차익이 상대적으로 작지만 중소형사의 경우 재평가 차익이 상당한 규모가 될 것"으로 지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증권사 중 시가총액 대비 재평가 차익이 가장 큰 곳은 중소형증권사인 신흥, 한양, 유화, 부국증권이며 이들 증권사의 경우 장부가에 반영되지않은 평가차익이 270억~33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가운데서도 신흥증권과 한양증권은 장부가에 반영되지 않은 평가차익이각각 320억원, 299억원으로 시가총액 대비 28%, 21%에 달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또 KRX 보유 지분 반영후 한양증권과 신흥증권의 주가순자산배율(PBR)은 각각 0.97배, 1.08배로 다른 증권사에 비해 낮지만 2005년 상반기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9.2%, 10.0%로 높아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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