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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창업경영인대상] 에코미스트

[지식경제부 장관상] 소액자본으로 무점포 창업 가능<br>친환경 실내환경관리 업계 선도<br>정부서 친환경 인증도 획득<br>공조기술 등으로 사업 확대

에코미스트는 탄탄한 기술력으로 실내 환경 개선사업을 의욕적으로 전개해 가고 있다. 사진은 대리점 전경

이기현 대표

미래형 사업 분야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가 있다. 바로 친환경 실내환경관리 업체 에코미스트가 그 주인공.

에코미스트는 천연 제품으로 실내 공기 중 부유 세균이나 냄새를 제거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 준다. 천연 방향제는 화학성 방향제와 달리 부작용과 독성 없이 방충 기능을 한다. 특히 최근에는 공조기술 사업과 기록물 보존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어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록물 소독장치를 활용하면 오래된 기록물들에 쌓인 먼지와 각종 세균을 말끔히 씻어내 줘 보존 기간을 훨씬 늘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유명 서점 브랜드와 일부 지역도서관에서 업무 제휴가 들어오고 있다.

에코미스트의 가장 큰 특징은 가맹비, 교육비 등을 합쳐 1,000만~2,000만원으로 무점포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 기술력을 바탕으로 큰 돈 들이지 않고 창업할 수 있어 리스크가 낮다.

이기현 대표는 "발로 뛰는 영업력이 요구되지만, 분사기를 설치해 향을 정기적으로 교체해주는 리필 사업이기 때문에 한 번 거래처를 확보하면 장기간 꾸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진율이 높아 수익은 꽤 높은 편"이라며 "철저히 소비자의 필요에 의해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만큼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폭발이나 화재 등의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고, 화학물질이 섞이지 않은 천연향을 그대로 분사하기 때문에 인체에도 전혀 무해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밀폐된 공간이나 공항 등 안전을 요구하는 장소에 적합해 인천공항, 김포공항, 제주공항 등에 제품을 독점 공급 중이다.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환경부로부터 친환경 인증도 획득했다.



에코미스트 사업의 성공은 트렌드를 잘 읽은 것뿐만 아니다. 품질을 인증 받은 우수 제품의 도입과 더불어 독자적인 제품개발과 탄탄한 기술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한국산업기술대와 공주대 등 두 곳의 대학에 환경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친환경 제품개발과 기술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각 기업 고객별로 맞춤형 향기를 개발한 것도 고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에코미스트는 허브 향균제를 이용해 실내 공중부유세균을 없애고, 피톤치드를 이용한 삼림욕 효과, 바이오트리를 이용한 각종 실내 악취 제거 등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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