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저술상을 받은 하 교수의 저서는 '조선시대 해양국가와의 교류사'로 일본과 동남아·유럽 등과 교류한 조선시대를 해양사관적으로 접근해 살핀 책이다.
조선시대 해양국가와의 교류사를 실증적으로 고찰한 이 책은 정부 차원의 공적 교류뿐 아니라 사신들 간의 문화교류, 표류민을 비롯한 민간교류 등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사관이라는 새로운 방법론에 입각해 조선시대의 대외교류사를 재조명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하 교수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일관계에 보탬이 되는 저서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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