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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상수지 250억달러 흑자

또 자본수지는 국제통화기금(IMF) 차입금 상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직접투자자금과 주식투자자금의 유입으로 5억8천만달러 순유입을 나타냈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99년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경상수지는 250억달러 흑자로 외환위기 이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나 흑자규모는 98년의 405억6천만달러에 비해 155억6천만달러 감소했다. 경상수지는 지난 98년 5년만에 흑자로 돌아섰으며 흑자 규모도 사상최고를 기록했었다. 수출은 정보통신기기와 자동차, 반도체, 기계류 등 중화학공업제품이 호조를 보이면서 전년보다 10.1% 증가한 1천454억9천만달러였으며 수입은 국내 경기회복과 국제원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29.0%나 늘어난 1천116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품수지는 287억2천만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서비스수지는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크게 증가한데다 특허권 사용료, 컨설팅료등 사업서비스자금 지급도 늘어 전년도의 6억3천만달러 흑자에서 10억1천만달러 적자로 반전됐다. 또 경상이전수지는 해외교포의 송금이 줄면서 흑자폭이 33억5천만달러에서 19억5천만달러로 감소했다. 소득수지는 외국인에 대한 배당지급이 늘었으나 부채상환으로 이자지급이 감소하고 거꾸로 대외자산에 대한 이자수입은 늘어 적자규모가 98년의 50억5천만달러에서 99년 46억6천만달러로 감소했다. 자본수지는 IMF 차입금 상환이 많았으나 국내 주가상승에 따른 주식투자자금이많이 늘어나고 직접투자도 활발해지면서 32억5천만달러의 순유출에서 5억8천만달러순유입으로 돌아섰다. 한편 국제수지 오차 및 누락은 마이너스 26억1천만달러로 전년보다 37억2천만달러가 축소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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