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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시스, 두번째 휴대폰 선봬

3G 풀터치폰 'SK-800'


SK텔레시스가 두번째 휴대폰 제품인 3세대(G) 풀터치폰을 내놓았다. SK텔레시스는 가수 '비'의 이미지를 살린 남성적 디자인의 풀터치폰 SK-800을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을 통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비폰'이라 불리는 신제품은 세계 최초로 플라스틱 표면위에 금속막을 입히는 기술을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메탈 특유의 세련미와 강인함을 표현해냈다. 또 긁힘 등을 방지하기 위해 강화유리 액정표시장치(LCD)를 장착했으며, 정전식 터치기술을 적용해 터치감도 빠르다. 비폰은 지상파 DMB, 블루투스, 외장메모리 및 이동식 디스크, 지하철노선도, T맵, 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가격은 60만원대. SK텔레시스는 품질 보증기간을 2년으로 연장 적용하는 등 소비자 신뢰도 확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SK텔레시스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첫 번째 W폰인 SK-700은 10만대 이상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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