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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 재개장 한달 만에 고객 150만명

매출도 270억… 72% 늘어

지난달 말 확장 오픈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이 재개장 한달 만에 150만명의 고객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재개장 이후 지난 한달 간 김해점 매출은 270억원으로 전월 대비 72% 가량 신장했다. 이 같은 실적은 같은 기간 전국 롯데 아울렛 8개 점포 가운데 가장 많은 기록이다. 특히 그 동안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아울렛 1등 점포’로 알려진 롯데 아울렛 파주점보다도 20% 가량 높은 실적이어서 올해 아울렛 시장 1위 등극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아울렛 김해점은 가족단위 쇼핑공간이라는 특징을 반영하듯 가족과 함께 쇼핑에 나서는 남성고객 비중이 31%를 차지해 ‘가족단위 쇼핑 명소’라는 당초 취지를 잘 살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 밖에 지역상생의 바람직한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가야 유물관과 김해시 관광상품 홍보관, 김해지역 특산물 판매공간도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덕형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김해점장은 “가족단위 고객들의 각기 다른 쇼핑목적을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한 이번 확장 오픈이 고객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 아울렛 김해점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하는 명실상부한 부산ㆍ경남지역의 쇼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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