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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채형 수익증권 인기] 투자신탁 상품 판매급증

공사채형 투자신탁 상품이 판매정체를 보이는 반면 국공채 투자신탁 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2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국채, 공채, 지방채 등으로 구성된 국공채 투자신탁 상품의 판매잔액이 10월말 9,654억원에서 26일 1조7,608억원으로 82.4%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대신투신운용이 증권사 창구를 통해 지난 10월말보다 5,350억원을 추가판매, 26일 현재 판매잔액이 1조140억원을 기록해 수위를 보였다. 주은투신운용이 1,262억원, LG투신운용이 1,003억원을 판매해 그 뒤를 따랐다. 이처럼 국공채 투자신탁상품의 판매액이 상승하는 것은 이 상품이 회사채나 기업어음(CP)에 투자하지 않고 국채, 지방채 등 안전한 상품에 투자, 신탁재산의 안정성을 선호하는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기관투자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기때문이다. 특히 은행 등 기관투자가들이 12월들어 기존 공사채형 상품과 달리 국공채형 상품이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시 유리함에 따라 이들 상품의 매입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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