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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채형 수익증권 인기] 투자신탁 상품 판매급증
입력1998-12-28 00:00:00
수정
1998.12.28 00:00:00
공사채형 투자신탁 상품이 판매정체를 보이는 반면 국공채 투자신탁 상품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28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국채, 공채, 지방채 등으로 구성된 국공채 투자신탁 상품의 판매잔액이 10월말 9,654억원에서 26일 1조7,608억원으로 82.4%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대신투신운용이 증권사 창구를 통해 지난 10월말보다 5,350억원을 추가판매, 26일 현재 판매잔액이 1조140억원을 기록해 수위를 보였다.
주은투신운용이 1,262억원, LG투신운용이 1,003억원을 판매해 그 뒤를 따랐다.
이처럼 국공채 투자신탁상품의 판매액이 상승하는 것은 이 상품이 회사채나 기업어음(CP)에 투자하지 않고 국채, 지방채 등 안전한 상품에 투자, 신탁재산의 안정성을 선호하는 개인투자자뿐 아니라 기관투자가들의 인기를 끌고 있기때문이다.
특히 은행 등 기관투자가들이 12월들어 기존 공사채형 상품과 달리 국공채형 상품이 BIS기준 자기자본비율 산정시 유리함에 따라 이들 상품의 매입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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