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결산법인인 티브이로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으로, 올 해 매출이 전년 대비 29.6% 증가한 311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11.7% 증가한 8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유럽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럽으로의 수출이 전년보다 43% 성장하며 150억원을 달성했다”며 “또 전체 수출은 전년보다 33% 증가한 236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실적으로 주주들의 이익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로직은 현재 국내 방송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90% 정도를 점유할 정도로 높은 인지도와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에서도 점유율 약 13% 정도를 차지하며 소니(SONY)ㆍ파나소닉(Panasonic)ㆍ빅터(JVC)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