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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식재산허브 구축 탄력

유망 지식재산서비스기업 나라아이넷 유치

지식재산서비스기업인 나라아이넷이 본사를 서울에서 대전으로 옮긴다. 대전시가 추진중인 지식재산 허브도시 구축 사업도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도권 유망 지식재산서비스 기업인 나라아이넷 김찬훈 대표이사와 나라아이넷의 대전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나라아이넷은 1996년 창업 이후 법률정보 포털사이트인 '예스로우(YesLaw)'를 운영중인 법률·특허 컨텐츠 데이터베이스(DB)구축 전문기업이다. 최근 지식재산권 분석 및 특허청 상표·디자인 전문기관 지정 등을 바탕으로 지식재산권(IP)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나라아이넷은 향후 서울 본사를 대전으로 이전해 지역 지식재산권 산업발전을 이끌게 되며 관련 기관과의 동반성장 촉진과 지역 주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 대전시는 나라아이넷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대전시는 엑스포과학공원내 조성예정인 특허정보원 등 지식재산 거점지구와 연계해 수도권 유망 지식재산서비스 기업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대전을 명실상부한 지식재산특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현재 대전에는 특허청을 비롯해 특허법원, 국제지식재산연수원, 특허정보원 등이 자리잡고 있고 특허정보원이 엑스포과학공원내에 특허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산업용지 부족으로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대전이 고품질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식재산 서비스 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식재산서비스 부문 유망 중소기업인 나라아이넷이 시식데이터베이스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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