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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百 `행복한 세상' 고가명품 판매

85%는 국내중기제품 판매약속 지켜중소기업 명품백화점을 표방하는 「행복한 세상」이 5월부터 「고가명품」도 판매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행복한 세상은 지난 2월부터 운영해온 「고객경영자문위원단」의 건의 등을 토대로 판매상품에 대한 점검작업을 한 결과 여성의류와 제화, 전자제품 등의 경우 경쟁력있는 고가 브랜드를 유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화는 금강이나 엘칸토 및 에스콰이어, 가전제품은 일본의 소니(이 미 일부 품목은 판매중)와 LG 삼성 대우전자, 여성의류는 버버리 겐조 샤넬 등의 유명브랜드를 입점시키기로 하고 해당업체와 협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행복한 세상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개점이후 현재까지 전반적으로 선전하고 있으나 중소기업 제품위주로 상품을 진열하다보니 까다로운 「목동고객」을 유인하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과감하게 상품구성을 바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화나 전자제품은 당장 5월부터 유명 브랜드를 판매할 방침이며 매장 개편작업이 복잡한 여성의류는 준비기간을 거쳐 가을 매장개편부터 경쟁력있는 국내외 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행복한 세상측은 고가의 수입브랜드 등을 입접시키더라도 당초 개점당시 『판매상품 가운데 85%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한다』는 약속을 위반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처음부터 15%의 융통성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제고시켜 나가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복한세상은 개점 이후 두달반 동안은 하루평균 4억7,000만원의 비교적 괜찮은 실적을 올렸으나 최근들어 4억원 정도로 급감하는 등 침체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4/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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