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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형 펀드] 美금리인상등 영향 "전반적 부진"

채권형 펀드는 전반적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전세계적인 경기회복세와 수출호조세, 미국 등 주요 국가의 금리인상 움직임 등이 부진한 성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아시아 펀드(0.11%), 미국(0.09%), 유럽(0.07%) 등은 손실을 피한 반면 이머징펀드와 글로벌펀드는 각각 -2.4%, -0.97%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펀드 중에는 스털링펀드와 하이일드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메릴린치-스털링 채권 펀드’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해외 채권형 펀드 중에서 가장 높은 2.6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펀드는 영국 파운드화에 대한 전략적 헤지(위험관리)와 영국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그러나 영국채권의 수익률 하락을 예상해 독일 장기채권을 편입했고 인플레이션으로 채권 수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해 현금보유비중을 늘리고 있다. 채권투자비중은 77%, 국가별로는 영국 74%, 프랑스 17%, 독일 6.6% 수준이다. 신용등급별로는 AAA 이상의 채권 투자비율이 90%를 넘는다. ‘ABN암로-하이일드 채권 펀드’는 1.31%의 수익률로 하이일드펀드 중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산의 3분의2 이상을 유럽과 미국 등의 투자부적격 채권에 투자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유럽의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투자비중을 높이고 CCC 등급에 대한 편입비중을 낮추고 있다. 하이일드채권의 신규발행은 줄고 수요는 늘면서 수익률이 개선된 상황이다. 모닝스타아시아가 관리하는 44개의 하이일드 펀드 중에서 6위의 좋은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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