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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주 펀드, 지금이 가입적기

주가 급락으로 수익률 높아질 가능성 커

가치주 펀드, 지금이 가입적기 주가 급락으로 수익률 높아질 가능성 커 • 가치주 펀드, 어떤 상품 있나 가치주 펀드도 바겐세일중(?). 최근 주가가 20~30% 가량 급락하면서 지난 4월 중순까지만 해도 좋은 실적을 보였던 가치주 펀드의 수익률이 최근에는 대부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는 가치주 펀드가 중점 투자하고 있는 우량주들이 폭락장에서 외국인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큰 폭의 손실을 봤기 때문이다. 실례로 가치주 펀드가 모두 편입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불과 보름여만에 20~30%나 떨어지기도 했다. 이 여파로 가치주 펀드의 수익률도 상당히 떨어진 상태다. 펀드 수익률을 평가하는 ‘제로인’이 우량주 주식비중이 70%선을 넘는 가치주 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최근 1주일간 평균 8,79%, 최근 1개월은 19% 가량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배대호 제로인 과장은 “최근 폭락장에서 우량주들이 급락한 것이 수익률 악화의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고유가 등 외부 악재가 해소되고 내수 경기가 활성화 될 경우 국내 주가 반등 국면에서 우량주들이 조명을 받게 되면 가치주 펀드도 동시에 높은 수익률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20%대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현 시점이 가치주 펀드에 투자할 적기라는 것이다. 마치 백화점 바겐세일 기간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것처럼 가치주 펀드도 싸게 살 수 있다는 게 투신ㆍ증권사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가치주 펀드는 장기간에 걸쳐 저평가된 주식을 위주로 채권, 콜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게 특징인 상품. 따라서 앞으로 조정장세가 전개되더라도 장기 고수익을 노리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꼽힌다. 현재 판매되는 상품은 대략 7~8종에 달한다. 남명우 대투증권 부장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해 리스크를 관리하는 가치주펀드는 주식시장과 관계없이 저평가 돼 있는 종목에 투자해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을 올릴수 있다”며 중장기적인 재테크 차원에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보다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라면 저평가된 회사채를 대상으로 장기간 투자하는 채권형펀드도 노려볼 만하다. 국고채와 통안채 위주의 채권형 펀드와 달리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게 특징. 대투증권의 ‘클래스1장기채권펀드’의 경우 현재 8.4%의 수익률로 6개월만에 1조원 이상 팔렸으며, 요즘도 일 평균 200억원대가 몰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가치투자식 채권운용전략을 선보였던 도이치투신운용의 ‘도이치코리아채권투자펀드’도 현재 5.0%이 수익률로 짭짤하다. 고광본 기자 kbgo@sed.co.kr 입력시간 : 2004-05-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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