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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한통 이상훈 박사 IEE'펠로우'에 피선

주인공은 이상훈(李尙勳) 한국통신 통신망연구소장(공학박사·45·사진). 한국통신은 23일 李소장이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전기·전자 분야 최고전문가에게 주는 「펠로」(FELLOW)에 피선됐다고 밝혔다.펠로는 협회회원 중 기술발전과 새로운 이론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칭호로 전기·전자 분야의 최고전문가를 뜻한다. 회원 1,000명당 1명꼴로 선출되는 최고의 영예직이다. 李소장은 ATM과 광대역 통신망 기술에 기여한 것과 패킷 영상분야를 창시한 업적을 인정받아 팰로가 됐으며 오는 2000년 1월 정식 임명될 예정이다. 150여개국 31만2,000여명이 회원으로 있는 IEEE는 전기·전자공학에 대한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1884년 설립된 국제 전기전자기술자협회이다. 현재 8명이 펠로에 피선됐다. 펠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출되며 자격은 평생 유효하다. 국내 통신전문가가 펠로에 피선됨으로써 한국통신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류찬희기자CHAN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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