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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대상/글로벌마케팅 대상] 한국타이어

해외유명車 OE사업 큰 결실'동그라미로 세계를 개척한다.' 한국타이어는 해외 170여개국에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며 세계 매출 10위를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다. 그 동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 마케팅, 연구개발을 현지 중심으로 전환해온 한국타이어는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이뤄진 금산공장을 97년 준공한데 이어 99년 5월 중국에 공장 2곳을 준공함으로써 완전한 글로벌화를 이룩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마케팅 부문의 경우 내수위주의 판매방식을 수출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기존 본사 위주의 경영시스템을 현지 중심으로 바꿔 유럽의 구주본부, 미주는 미국본부를 중심으로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양대축인 미국과 독일에 각각 기술센터를 설립한데 이어 신흥시장인 중국에도 기술센터를 추가로 설립,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타이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한국타이어 제품의 우수성은 각종 해외 타이어 성능테스트에서 입증되고 있다. 99년 독일의 유력한 자동차 전문지 'AUTO'와 'MOT'가 공동으로 주관한 세계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작년 3월에는 독일 오토빌드지가 주관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추천상품으로, 6월에는 프랑스 오토플러스지가 실시한 성능테스트서 종합1위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타이어가 그 동안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역점을 뒀던 분야는 해외 유명 완성차 업체에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납품하는 해외OE사업이다. 97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포드, 다이하츠, 중국 폭스바겐 등의 차종에 타이어를 납품하는 결실을 맺었고 미국 포드 자동차에 아시아 기업 최초로 자사브랜드 제품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99년 독일 폭스바겐의 폴로 승용차 품질인증 획득과 이태리 피아트사의 브라보 승용차 품질 인증을 획득,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외적인 성장과 더불어 내부적인 경영효율 제고를 위해 6시그마 운동을 한국화시킨 HQ2000운동,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등을 도입해 해외법인에도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조 3,1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2001년 1월 기준 시가총액 3,026억원으로 업계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 매출은 1조3,52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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