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지원씨 징역5년 구형

송두환 특별검사팀은 18일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불법 대출ㆍ북송금 혐의로 기소된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북송금` 사건 결심공판에서 ▲이기호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징역 3년을 ▲이근영 전 금융감독위원장은 징역 3년을 ▲박상배 전 산업은행 부총재는 징역 3년을 ▲임동원 전 국정원장은 징역 2년을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은 징역 1년6월 ▲최규백 전 국정원기조실장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특검은 논고를 통해 “남북 경협ㆍ정상회담 추진과정에서 거액의 돈이 불법 대출ㆍ송금되고 정경유착이 드러났다”며 “대북정책을 통치행위로 본다 하더라도 불법 대출 및 송금까지 모두 통치행위라 볼 수 없고 위법행위가 용인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김윤규측 변호인은 최후변론을 통해 “남북긴장완화 및 경협교류에 기여한 것을 인정해 달라”며 “실정법 위반은 잘못이나 관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고공판은 내달 5일 오전10시 <최수문기자 chs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