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도 '할인 공세' 돌입

인터넷쇼핑몰도 가격 낮추기 경쟁에 돌입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이숍(www.lgeshop.com)은 1∼11일 컴퓨터, 가전을 제외한 전 품목에 걸쳐 10% 할인 판매하고 구매금액의 3%에 해당되는 적립금을 준다. 컴퓨터, 가전제품을 살 경우 7% 가격할인, 3%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J몰(www.CJmall.com)은 구매금액의 10%를 적립금으로 돌려주는 10% 적립금 행사를 6월 말까지 한다. 6월 1∼15일에는 `적립금 대박 이벤트'를 연다. 노트북, 냉장고, 식기세척기, 디지털카메라, 화장품, 오페라.뮤지컬 공연 티켓중 CJ몰 적립금 1천원을 내고 받고 싶은 상품을 적어 응모하면 100명에게 해당 상품을 증정한다.

Hmall(www.hmall.com)은 6월 한달간 `무한질주 10% 할인 행사'를 열고 최고 10%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매일 횟수에 상관없이 받을 수 있고 발급받은 날부터 2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행사 기간 e현대백화점을 통해 상품을 구입해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터파크[035080](www.interpark.com)는 사이트 오픈 8주년 기념으로 6월 13일까지 88개의 인기상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88대 특가상품전'을 연다. 또 `미디어 선정 대표 도서 할인전'을 열고 TV, 신문에서 소개한 도서 1천여종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창립 8주년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6월 14일까지 삼성, LG, 소니, 올림푸스 등 가전, 컴퓨터는 최고 26%, 패션잡화,의류 등 롯데백화점 인기상품은 최고 30% 싸게 판다. LG 디오스 냉장고 149만5천원, 삼성 하우젠 드럼세탁기 82만9천원, 빈치스벤치지갑 5만원 등.

신세계 닷컴(www.shinsegae.com)은 6월 3∼16일 300만 회원 돌파 기념 `행운 경품 대잔치'를 연다. 신세계닷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세계 상품권 100만원권(5명)등 5천435명에게 상품권과 적립금을 나눠준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