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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中企 40개 사업에 올 3,829억 지원

정부, 애로해결 전담반도 가동

정부가 우수 정보기술(IT) 중소기업들의 기술 및 경영 애로 사항을 해결해 주는 전담반을 오는 3월부터 가동한다. 정보통신부는 기술-시장 연계 강화 및 동반 성장 등을 골자로 한 ‘2007년도 IT 중소기업 정책방향’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정통부는 올해 IT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목표를 ‘작지만 강한 글로벌 중소기업’으로 정하고 40개 주요 사업에 출연ㆍ융자 등의 형태로 3,829억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정통부는 우수 IT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이들이 겪는 기술 및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현장기동 대책반’을 가동할 계획이다. 현장기동 대책반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IT벤처기업연합회(KOIVA), 전국경제인연합회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대책반은 5~6개 팀으로 나뉘어 오는 3월께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한편 정통부는 IT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중견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민간자본과 함께 인수합병(M&A) 펀드를 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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