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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중고차값 뜀박질 채비

25일부터 일반인들도 LPG 중고차 소유가 가능해짐에 따라 LPG 중고차 가격이 오르고 있다. 주인을 찾는 매물도 크게 늘어 당분간 거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24일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에 따르면 LPG 일반인 구입 개정안 시행 발표 이후 3개월 동안 LPG 중고차 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고, 일부 차종은 최대 30만원까지 시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식 르노삼성 뉴SM5 LPi 장애우용은 9월(680만원)보다 20만원 오른 700만원, 2006년식 한국GM 토스카 L6 2.0 LPG 슈프림은 10월(580만원)보다 30만원 올라 기대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LPG 승용차 시세의 강보합세는 일반 가솔린 모델과의 시세 격차도 줄이고 있다. 2006년식 르노삼성 뉴SM5의 가솔린과 LPG 두 모델의 시세 차이는 500만원(10월 기준)에서 460만원(11월 기준)으로 좁혀졌다. 중고차 시세는 일반적으로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하락해 가솔린 모델의 시세는 하락했지만 LPG 모델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되거나 오히려 소폭 상승해 시세 차이가 줄어든 것이다. SK엔카 홈페이지에 등록된 LPG 승용차의 등록대수도 늘고 있다. 이달 들어 SK엔카에 등록된 LPG 승용차는 843대로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최현석 SK엔카 영업총괄본부 이사는 "LPG 차량의 일반인 구매가 시행되면 중고차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반영돼 있다"며 "현재 LPG 차량을 구입하려는 일반인 문의도 많아 실제로 시행이 되면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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