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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창 " '사랑별곡', 젊은 세대에게 앞선 세대의 사랑법 느끼게 할 것 "

사진 = 연극열전 제공

“앞 세대를 살았던 분들의 순수함을 젊은 세대들이 틀림없이 느낄 것입니다.”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내 카페에서 진행된 연극 ‘사랑별곡’ 언론 제작발표회 현장에 참석한 배우 송영창은 이같이 말했다.

연극 ‘사랑별곡’에 대해 소개하던 송영창은 “앞 세대를 살았던 분들은 돌아가시기 전까지 ‘사랑한다’는 말을 못하고 마음 속으로만 품고 있었다”면서 “틀림없이 젊은 세대들이 앞 세대의 순수한 사랑, 정말 사랑한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느낄 것”이라면서 노년의 사랑 이야기지만 젊은 관객들에게도 의미있는 연극이 될 것이라 밝혔다.

또 송영창은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두 배우인 이순재ㆍ고두심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해 “어떤 배우든지 살아 있는 전설이자 대한민국 배우들의 멘토인 이 두 분과 무대에 서고 싶어한다”면서 “처음 연극을 시작할 때의 마음으로 행복하게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에 임하고 있다.

한편 연극 ‘사랑별곡’은 충남 서산의 한 시골장터를 배경으로 삶의 고단함을 안고 사는 40대부터 죽음과 마주한 80대까지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삶을 통해 한국 특유의 정(情)과 한(恨)을 그려낸 작품이다. 이순재ㆍ고두심ㆍ송영창ㆍ서현철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합류해 명품 연극을 선보일 예정. 오는 5월 2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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