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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양대 노총, 노사 대토론회 개최

노동계 입장 수용해 '정'은 불참키로

경영계와 양대 노총이 참석하는 노사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그러나 노동계의 입장을 수용, 정(政)은 참석치 않기로 했다. 20일 재계 등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 민주노총은 노정간 경색국면의 전환과 우리나라 노사관계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다음달 6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노사관계 재편 대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노사관계의 핫이슈를 놓고 경영계와 노동계와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처음이다. 대토론회는 제1주제 `제조업 공동화와 실업,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60분), 제2주제 `최근의 노사정 관계 무엇이 문제인가, 노사관계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노사정 서로에게 바란다'(80분) 발표에 이은 종합토론(70분)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에는 노사대표가 각각 주제발표하고 경영계, 노동계 대표, 노동연구원장을 비롯한 학계 전문가들이 나와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이지만 사회자 및 토론자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총과 양대 노총은 앞서 이달 14일 대토론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으나 실무협의가 진전되지 않아 당초 일정을 넘기게 됐다. 경총과 양대 노총은 정부측의 참여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이다 노동계의 입장을수용, 이번 대토론회에는 정부측은 빼고 노사만 참여하키로 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가 끝난 뒤 이수영 경총 회장과 양대노총 위원장, 토론자들은만찬을 갖고 한국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경총은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과제인 제조업 공동화와 실업에 대해 노사가 함께 의식을 공유하고 그 해결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최근 노사정간의 대화 단절이라는 악재를 극복하고 우리나라 노사관계 발전 방안에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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