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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프리텔] 사원1인 평균 13억 '돈벼락'

지난해 12월28일 한통프리텔의 1주당 종가는 28만4,500원. 이 회사의 창립 투자가들과 우리사주 조합원들의 1주당 평균 취득액은 7,730원. 따라서 이들은 투자액의 36배에 가가운 1주당 27만6,770원의 차익을 본 셈이다.조합원수가 1,000명을 약간 밑도는 한통프리텔 우리사주의 경우 전체 주식 481만2,400주의 평가 규모가 1조3,319억2,000여만원이다. 1인당 평균 4,800주 이상을 갖고 있는 이 회사 사원들은 13억3,192만원의 평가 이익을 봤다. 이는 「직장인의 소재벌화」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한통프리텔의 일부 직원들은 우리사주를 전부 내다팔 수 있는 올초를 기점으로 주식을 팔아 거액을 챙긴 뒤 벤처사업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대대적인 이직 바람이 불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한통프리텔의 지분 38.68%를 확보, 최대주주인 한국통신은 주식 평가이익이 15조2,739억원에 이르고 창립 주주인 모토롤러가 8,979억원, 효성이 8,338억원의 평가이익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11월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주식을 대량 취득한 캐피털 커뮤니케이션(9,948억원) 마이크로소프트(7,070억원), 퀄컴(5,963억원)도 막대한 평가 차익을 거뒀다. 이들의 평균 주식 매입가격이 5만2,000원선임을 감안할 때 투자액의 4배가 훨씬 넘는 주당 23만2,500원을 이익을 본 셈이다. 이균성기자G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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