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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썸] 파이널 타짜-보이스피싱은 진화한다



“저는 검찰청 형사 1부 ○○○수사관입니다. 금융사건 관련 조사를 진행중입니다. 본인 계좌가 형사사건에 이용됐으니 무고한 피해자임을 증명하시려면 계좌추적을 진행해야 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받아봤을 이 전화. 대부분은 당신의 현금을 노리는 보이스피싱 조직이다. 최근에는 여자 사기범에 의한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전문용어를 잘 사용하고 특히 고압적인 말투로 피해자들을 주눅들게 만든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해마다 교묘해지면서 피해 규모와 건수는 계속 해서 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3년 4,675건이었던 피해 건수는 지난해 7,635건으로 급증했고 올 상반기에만 4,723건으로 2013년 연간 피해건수를 넘어섰다. 피해액수도 2013년 552억원에서 지난해 974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었고 올 상반기에만 655억원에 달했다.

피해를 줄이고자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사기범 통화내용인 ‘그놈 목소리’와 ‘그녀 목소리’를 보이스피싱지킴이사이트(phishing-keeper.fss.or.kr)에 공개했다. 서울경제 썸은 이 파일들을 토대로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의 수법을 상황극으로 꾸며봤다. /서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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