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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정공] 올 경상익 250억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정공은 올 상반기중 사업구조 재편으로 58억원의 흑자를 기록했고 하반기에도 현대자동차에 대한 샤시모듈부품 공급과 제철플랜트의 연속적인 해외수주에 힘입어 250억원의 흑자가 예상된다. 또 지난해말 376%에 달하던 부채비율이 올해는 154%로 급감해 재무구조도 건전해 질 것으로 보인다.현대정공은 특히 국내 최대의 자동차 모듈부품회사로 성공적인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정공은 이를 위해 연산 50만대규모의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이미 지난 10월부터 출시된 미니밴 트라제 XG와 에쿠스, 다이너스티 등 현대자동차 승용차 전차종에 대해 샤시모듈부품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또 다음달부터는 기아자동차에서 생산되는 모든 승용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플랜트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하수처리장 건설 등 10조원에 이르는 환경기초사업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향후 매출과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했다. 업계는 이와관련 현대정공의 올 매출은 사업이관에 따라 지난해(2조5,600억원)보다 줄어든 1조8,000억원에 불과하지만 경상이익은 2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샤시모듈부품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는 내년부터는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배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자동차에 필요한 자동차 모듈부품은 연산 250만대에 달해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 『특히 인천제철이 보유한 현대자동차의 지분 전량(485만주)을 최근 인수, 지분율을 7.7%로 높여 최대주주였던 현대중공업(7.1%)를 제치고 현대자동차의 지주회사로 부상해 이에 따른 부가수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진갑기자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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