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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커집니다] SK네트웍스

울릉도 중·고등학교에 교복 기증


자매결연 마을인 경기도 가평의 엄소리를 찾은 SK네트웍스 직원들이 가을 수확을 마친 들판에서 볏짚을 묶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는 전 임직원 모두가 사내 각 조직단위 별로 구성된 54개 봉사단에 소속돼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이렇게 차곡차곡 쌓인 SK네트웍스 직원들의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합하면 무려 연간 3만시간을 넘는다. SK네트웍스의 '사랑의 찐빵 나눔 동호회'는 사내 봉사단 가운데 가장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단체다. 이 동호회는 주기적으로 장애아동복지시설과 양로원, 어린이 양육시설 등을 방문해 손수 빚은 찐빵을 나눠 준다. 또 위문공연과 시설물 청소, 보수공사 등을 통해 우리사회의 소외계층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동호회 회원들에게 찐빵은 단순한 빵을 넘어 주위 이웃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전해주는 매개체인 셈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5월 경기도 가평군의 엄소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시와 농촌간 교류체계를 마련했다. 농번기가 되면 직원들은 어김없이 엄소리 마을을 찾아 모내기와 버섯농장ㆍ곡물수확 일손돕기를 한다.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것. SK네트웍스는 오랫동안 진행해온 교복사업의 경험을 살려 울릉도와 지리산에 있는 중ㆍ고등학교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교복을 기증하고 있다. 교복을 구입하기 위해 육지나 도시로 나가야 하는 오지 학생들을 위한 배려다. 이 사업을 통해 SK네트웍스가 지금까지 기증한 교복은 동ㆍ하복 및 코트를 포함해 총 4,000여벌(시가 5억5,000만원)에 달한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교복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받게 된 사랑과 관심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고객행복'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경제환경의 변화와 상관없이 교복 기증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SK네트웍스는 지난 11월 대구지역의 장애인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소모품을 보충 또는 교환해주는 행사도 벌였다. 이 서비스를 받은 차량은 자가운전 장애인과 가족차량, 사회복지단체ㆍ지역사회 주민차량 등 총 150대. 또 SK네트웍스는 스피드메이트 매장을 통해 장애인 전동 휠체어의 경정비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SK네트웍스의 사회봉사활동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SK네트웍스 중국법인은 올해 중국 선양시 황고구 사회복리원과 무순시 구병소학교 등을 찾아 청소와 빨래를 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도 다하고 위한 봉사활동"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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