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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 앤 조이] '뉴 칼레도니아' 여행메모


▦뉴칼레도니아는 호주에서 북동쪽으로 1,500㎞ 떨어진 남태평양의 프랑스자치령이다. 길쭉한 바게트 빵 모양의 본섬 그랑드 테르에 일데뺑을 비롯, 리푸, 우베아 등 로열티 군도와 같은 부속섬이 딸려 있다.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다음으로 오세아니아에서 네 번째로 큰 나라이며 인구는 23만명이다. ▦지난 4월부터 에어칼린(www.aircalin.co.kr)의 인천-누메아 직항 운항일정이 월, 토요일로 변경됐다. 인천 출발편은 월,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출발해 누메아에 오후 10시 15분에 도착하고 귀국편은 같은 요일 오전 12시 5분에 누메아를 출발해 인천에 오전 8시에 도착한다. 30일 무비자 입국 가능. ▦시차는 2시간 느려 따로 적응할 필요가 없다. 뉴칼레도니아의 하루는 일출과 함께 시작돼 일몰과 함께 끝난다. 새벽 5~6시부터 거리에 사람들이 보이고 누메아 모젤항 근처 아침시장도 5시경부터 문을 연다. 해가 지고 나서부터는 인적이 드물고 문을 연 가게를 찾기 쉽지 않다. ▦관광객이 몰리는 시기는 여름에 해당하는 12~2월. 강수량이 많지 않고 연중 평균 기온이 24℃로 고른 편이어서 가을에 해당하는 5~7월에도 20℃선이다. 5~7월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편이니 긴팔 옷이 요긴하다. ▦통화는 퍼시픽 프랑(XPF). 공항, 호텔에서 원화를 바로 환전할 수 있다. 고정환율(1유로=119.33XPF)이 적용되므로 현재 원-유로 환율 기준(1유로=1,800원) 100XPF=1,500원으로 계산하면 된다. 물가는 유럽 수준이다. 관광지, 기념품 가게 등에선 신용카드가 통용된다. ▦수도 누메아에서 빼놓지 않고 들러야 할 곳이 치바우 문화센터다. 프랑스 퐁피두 센터, 일본 간사이 공항 등을 지었던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원주민 전통가옥 캬즈(Case)를 본따 지은 이곳은 세계 5대 건축물에 꼽힐 정도로 건축사에서 의미가 깊은 곳이다. 총 10개동 중 가장 낮은 3개동은 북부, 남부, 로열티 군도를 의미하고 28m로 가장 높은 3개 동은 원주민들의 28개 방언을 상징한다. 남태평양 방향으로 활짝 열린 지붕 모양에는 남태평양의 문화를 존중하고 교류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문화센터 앞편 전망대로 올라가면 민족 지도자 장 마리 치바우의 상이 센터를 내려다 보고 있는데 치바우는 독립운동에 앞장섰다가 끝내 프랑스와 협정을 맺어 1989년 극단파에게 살해당한 인물이다. 월요일 휴무. 입장료 500XPF ▦본섬 동남부의 블루리버파크를 둘러보려면 가이드 투어를 택하는 것이 간편하다. 호텔, 여행사에서 신청 가능하며 바비큐 식사와 차량, 가이드, 입장료 등을 포함해 1인당 1만1,550XPF다. 자동차를 렌트해서 가는 것도 가능하나 파크 내에서는 셔틀을 이용해야 한다. 트레킹 코스가 있어 1박2일 일정으로 공원을 둘러볼수 있다. ▦국내선 이동은 누메아 외곽의 마젠타 공항을 이용한다. 에어 칼레도니아에서 일데팽, 로열티 군도 등을 잇는 노선을 운항한다. 가격은 꽤 비싼편. 누메아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일데팽이 왕복 20만원대, 40분 거리에 있는 우베아가 30만원대다. 인터넷 예약 가능. ▦기타 문의=뉴칼레도니아관광청 한국사무소 www.new-caledon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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