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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대영저축銀 현대증권서 인수추진

현재 기업실사 마쳐

현대증권이 저축은행 인수에 나섰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은 지난 달 영업 정지된 대영저축은행을 인수하기 위해 최근 기업실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거론되고 있는 인수 방식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이전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가격은 1,000억원 안팎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관련기사 18면 현대증권 측 관계자는 “기업실사를 마친 것은 사실이지만 인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한국거래소가 대영저축은행 인수와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 답변에서도 “저축은행 인수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나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대영저축은행은 6월 현재 자산규모 6,000억원의 중소 저축은행으로 디지털텍이 53%를, 코아스가 20%, 고광선 씨가 15.6%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지점은 서울시 강남구 본점을 비롯해 목동과 송파 등 3곳이다. 대영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 경영진단 결과 6월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9.13%를 기록해 지난 달 영업정지 조치를 받았다. 영업정지 뒤 45일 안에 BIS 비율을 5% 이상으로 끌어올리면 정상영업을 할 수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4일 대영저축은행과 에이스저축은행의 패키지(일괄) 매각을 추진해 왔으나 현대증권이 인수에 나서면서 대영저축은행의 우선 매각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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