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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김복동 할머니, 서울시 여성상 대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피해 실상을 고발하는데 앞장서 온 김복동(89·사진) 할머니가 올해 서울시 여성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30일 김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서 피해 실상을 낱낱이 고발해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하고 전쟁으로 피해를 본 여성들의 인권을 위해 세계 전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 할머니는 “아직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내가 특별히 한 활동도 없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착잡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또 “그럼에도 이렇게 상을 받게 된 것은 서울시가 우리 문제 해결에 함께 해주겠다는 뜻이라고 생각하며 생존자들이 살아있을 때 일본 정부가 사죄하고 배상해 아이들에게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주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여성상 최우수상에는 그리다협동조합의 유경희 대표(개인)와 대한어머니회 서울시연합회(단체)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노무사 김재진씨와 송파구 수어사랑 봉사단장 최상유자씨, 동작맘모여라(단체)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광화문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201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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