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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대한민국 전체, 창조경제로 깨어나야”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바야흐로 우리나라에 제2의 창업, 벤처 붐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창조경제로 거듭 깨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참석에 이어 이 지역 산학연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벤처펀드 신규 조성액 사상 최고치 기록 및 벤처기업 수 3만개 돌파, 세계적 기업·국제기구의 국내 벤처 대상 투자 확대 등 창조경제 추진 성과를 거론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작년 9월 대구를 시작으로 전담 기업을 연계해서 전국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해왔는데 오늘 인천 센터를 끝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설치가 마무리됐다”며 “드디어 대한민국 창조경제가 도약할 준비를 마친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최근 우리 경제 상황을 보면 세계경제의 성장세 둔화와 내수 부진 등으로 주력산업은 물론 지역경제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이 바로 아이디어와 신기술, 신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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