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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이 8일 경기 김포 한강신도시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한강신도시 마산동 Cc-01블록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4층, 4개 동, 461가구 규모이다. 주택형별로는 △78㎡A(이하 전용면적) 95가구 △78㎡B 91가구 △78㎡C 94가구 △78㎡D 31가구 △87㎡ 150가구로 구성된다.
반도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에서 4번째로 분양하는 아파트이다. 올해 4월 분양한 반도유보라 3차는 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완판한 바 있다.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주방 옆 공간을 팬트리공간(식료품저장실)이나 별개의 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안방 서재공간을 특화하는 등 다양한 혁신설계를 적용했다. 설계 기준(2.3m)보다 천정고를 10㎝ 더 높였으며 우물천정까지 적용시 높이가 2.55m로 개방감이 우수하다.
주상복합임에도 아파트와 상가를 분리해 환기와 통풍을 극대화한 주거복합단지이다. 상가인 ‘카림 애비뉴 김포’는 세계적 디자이너 카림라시드와 손을 잡고 만드는 상가로 연면적 2만4,298㎡ 규모에 지하 1층~지상 2층 약 204실로 구성된다. ‘카림애비뉴’ 브랜드로 동탄2신도시와 세종시에 이은 3번째 분양으로 미국의 그로브(Grove)와 같은 ’타운형 테마 스트리트몰‘로 지어진다.
이 단지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2018년 완공 예정) 역세권이다. 구래동에서 도시철도를 타고 김포공항역까지 이동하면 환승을 통해 강북이나 여의도뿐만 아니라 강남 진입까지 편리하다. 단지 앞으로 경기도 M버스 기점인 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한 것도 장점이다.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와 마주해 이마트 김포한강점을 비롯한 병원, 상업 등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또 단지 앞으로 가로공원이 조성되고 동측으로는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 가마지천이 가깝다. 솔터초, 솔터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분양가는 공급면적 3.3㎡당 평균 1,01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8일 김포시 장기동 976-30번지에서 열린다. 청약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2018년 1월 입주 예정. 1800-0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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