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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3인치 '옵티머스 빅' LG유플러스 통해 출시

LG전자가 LG유플러스에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공급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르면 다음달 프리미엄급 스마트폰 ‘옵티머스 빅(가칭)’을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선보인 스마트폰 중 가장 큰 4.3인치 크기의 ‘노바(Nova)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노바 디스플레이는 최대 600니트 내외의 밝기를 지원하면서도 전력 소모를 크게 줄인 것이 장점이다. 화면이 밝고 전력소비율이 낮아 동영상 감상과 게임 실행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는 300니트, 아이폰에 탑재된 인패널스위칭(IPS) 디스플레이는 500니트 내외의 밝기를 지원한다. 차세대 와이파이 기술로 불리는 와이파이 다이렉트도 탑재된다. 와이파이 다이렉트를 활용하면 별도의 무선공유기 없이 모바일 기기끼리 직접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기존 블루투스보다 10배 이상 빠른 최대 250M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이 밖에 1GHz 싱글코어 프로세서, 16GB 메모리, 지상파DMB 등 다양한 사양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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