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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5년께 美 UAV '글로벌호크機' 도입

미 국방부가 한국에 판매하기로 한 고(高)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는 20㎞상공에서 레이더와 적외선탐지장비 등으로 지상 30㎝까지 식별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이르면 오는 2015년 미국의 최신예 무인정찰기(UAV)인 ‘글로벌호크(사진)’가 들어온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군 전력이 크게 증강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22일 “미국이 이달 14일 워싱턴에서 열린 제22차 한미안보정책구상(SPI) 회의에서 글로벌호크를 한국에 판매하기로 결정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글로벌호크 판매 결정을 공식 확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우리 군은 국방예산 확보 문제와 고환율 등으로 고비용 무기의 전력화 시기를 늦출 방침이라고 설명하고 2015~2016년께 최신형 글로벌호크를 구매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호크는 지상 20㎞ 상공에서 레이더(SAR)와 적외선탐지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등 첩보위성급 전략무기다. 작전 비행시간은 38~42시간가량이며 작전반경은 3,000㎞, 대당 가격은 4,500만달러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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