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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츠닷컴] 휴대폰과 인터넷 결합한 'N-커머스' 서비스
입력2000-01-18 00:00:00
수정
2000.01.18 00:00:00
김상연 기자
인츠닷컴(대표 이진성)은 4월부터 인터넷과 이동전화망을 연결한 역경매 서비스인 「N-커머스」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발표했다.이진성 사장은 『N-커머스는 인터넷 전자상거래나 M-커머스를 모두 포함하는 새로운 전자상거래 모델』이라며 『곧 이동전화 회사와 제휴를 맺고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츠닷컴은 N-커머스 사업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
N-커머스는 최근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역경매 방식을 이동전화까지 확대한 것. 소비자가 인터넷이나 이동전화로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신청하면 공급자가 원하는 가격을 제시, 가장 낮은 가격을 낸 곳이 낙찰 받게 된다.
인츠닷컴은 공급자가 소비자의 구매조건을 이동전화로 바로 듣고, 희망가격을 말할 수 있어 인터넷만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대중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품이나 서비스 요금은 이동전화 요금과 함께 낼 수 있어 카드 수수료도 절약할 수 있다.
이진성 사장은 『기존 역경매 서비스가 공급자 부족으로 아직 활성화하지 못했지만 우리는 2000년말까지 20만명의 공급자를 확보할 것』이라며 『N-커머스 사업에 100억원 이상을 투자, 2001년까지 38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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